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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五五三) 유순광명지의(有順光明之意) 순조롭고 밝게 빛난다. [ 한해 총운 ] 淸風明月 對酌美人 – 청풍명월 대작미인 年運大吉 必有榮華 – 연운대길 필유영화 春光再到 桃李欲笑 – 춘광재도 도리욕소 家有吉慶 人人仰視 – 가유길경 인인앙시 夫婦和合 子孫昌盛 – 부부화합 자손창성 身上榮貴 到處春風 – 신상영귀 도처춘풍 東風和暢 楊柳依依 – 동풍화창 양류의의 事有定期 喜怒一時 – 사유정기 희로일시 長安道上 男兒得意 – 장안도상 남아득의 바람이 맑고 달 밝은 날에 미인과 마주앉아 술을 즐긴다. 일년 운이 크게 길하니 반드시 영화스런 일이 있겠다. 봄의 햇빛이 따사로우니 복숭아 자두꽃이 피어나는구나. 집안에 경사스런 일이 있으니 사람들이 모두 우러러 보는구나. 부부간에 화합하니 자손들이 번창하겠다. 신상에 부..

552(五五二) 무험유순필유안일지의(無險有順必有安逸之意) 위험도 없고 순조로우니 반드시 편안하다. [ 한해 총운 ] 四皓圍祺 消遣世慮 – 사호위기 소견세려 桃李滿開 蜂蝶來喜 – 도리만개 봉접래희 身遊外方 必有榮華 – 신유외방 필유영화 吉運漸回 晩時有吉 – 길운접회 만시유길 垂釣滄波 終得巨麟 – 수조창파 종득거린 意外橫財 生活泰平 – 의외횡재 생활태평 魚遊春水 洋洋自得 – 어유춘수 양양자득 淸風明月 自有主人 – 청풍명월 자유주인 隨人出脚 事無不利 – 수인출각 사무불리 사호가 바둑판에 둘러 앉아 세상 근심을 잊는다. 복숭아와 자두가 활짝 피었으니 벌, 나비가 찾아와 즐긴다. 몸이 바깥에서 놀고 있으니 반드시 영화가 있겠다. 좋은 운이 점차 돌아오니 늦게나마 길함이 있다. 푸른 파도에 낚시를 드리우니 마침내 ..

551(五五一) 지진불능지의(知進不能之意) 나아감을 알지만 능력이 부족하다. [ 한해 총운 ] 妖魔入庭 作孼之蘭 – 요마입정 작얼지란 妖鬼發動 疾病可畏 – 요귀발동 질병가외 雖有得財 少得多用 – 수유득재 소득다용 貴人何在 必是北方 – 귀인하재 필시북방 若非損財 膝下之憂 – 약비손재 슬하지우 家有不安 禱厄則吉 – 가유불안 도액즉길 淸風明月 元無主人 – 청풍명월 원무주인 分限己定 妄生虛心 – 분한기정 망생허심 財爻帶殺 妻宮有憂 – 재효대살 처궁유우 요사스런 마귀가 뜰 안으로 들어와 자식들에게 해를 입힌다. 요귀가 움직이니 질병이 생길까 두렵구나. 비록 재물은 얻게 될 지라도 적제 얻고 많이 쓰게 된다. 귀인이 있는 곳은 어디인가. 반드시 북쪽 방면이로구나. 만약 재물의 손실이 아니라면 자식들의 근심이 있겠다..

543(五四三) 가유흉화지의(家有凶禍之意) 집안에 흉(凶)과 화(禍)가 있다. [ 한해 총운 ] 先人丘墓 都在大梁 – 선인구묘 도재대량 身數不利 疾病愼之 – 신수불리 질병신지 前程有險 善取遠惡 – 전정유험 선취원악 先得後失 徒傷心情 – 선득후실 도상심정 身上有困 別無凶事 – 신상유곤 별무흉사 勿貪新物 守舊則吉 – 물탐신물 수구즉길 淸江雨裡 漁翁吹笛 – 청강우리 어옹취적 事在頃刻 何慮長久 – 사재경각 하려장구 老樹春盡 難結其子 – 노수춘진 난결기자 선인들의 무덤이 대량에 모두 소재하고 있다. 신수가 이롭지 못하니 질병을 조심하라. 앞 길에 위험이 있으니 선은 취하고 악은 멀리하라. 먼저 취하고 나중에는 잃으니 괜히 마음만 아프다. 몸은 힘들고 피곤하지만 흉한 일은 없구나. 새 물건을 탐하지 마라. 옛것을 ..

542(五四二) 유행해인지의(有行害人之意) 돌아다니며 사람을 해친다. [ 한해 총운 ] 一把刀刃 害人可事 – 일파도인 해인가사 流離南北 別無所得 – 유리남북 별무소득 若非妻憂 損財之數 – 약비처우 손재지수 若非如此 口舌難免 – 약비여차 구설난면 孑孑單身 依托何處 – 혈혈단신 의탁하처 寂寞旅窓 客心悽凉 – 적막여창 객심처량 荒山落月 陰魂秋秋 – 황산낙월 음혼추추 若無身病 必有口舌 – 약무신병 필유구설 守之則吉 改之則凶 – 수지즉길 개지즉흉 한번 칼을 쥐고 사람을 해치니 무슨 일인가? 남과 북으로 왕래를 하나 별다른 소득이 없구나. 만약 아내에게 우환이 없다면 재물을 잃을 운수로다. 만약 이와 같지 않다면 구설을 면키 어렵구나.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몸이 어느 곳에 의탁할꼬. 적막한 여관방 창가에 나그네의..

541(五四一) 유화무익지의(有禍無益之意) 화(禍)도 있고 이익도 없다. [ 한해 총운 ] 三十六計 走行第一 – 삼십육계 주행제일 運數不吉 謹愼免厄 – 운수불길 근신면액 勿無强求 事有虛妄 – 물무강구 사유허망 入則傷心 動則滿利 – 입즉상심 동즉만리 若無素服 反有口舌 – 약무소복 반유구설 五六月令 口舌多端 – 오육월령 구설다단 萬里行雲 暮入瀟湘 – 만리행운 모입소상 旱天望雨 高高出日 – 한천망우 고고출일 鼓下有角 崩如鼓角 – 고하유각 붕여고각 36가지 계책 중에 달아는 것이 첫 번째이다. 운수가 불길하니 삼가하고 조심하면 액을 면한다. 억지로 구하려 하지마라. 일이 있어도 허망하다. 집 안에 있으면 마음만 상하고, 나가면 이익이 생긴다. 만약 상복을 입지 않으면 반대로 구설수가 있겠다. 5월과 6월에는 구..

533(五三三) 유사부중무익지의(有事不中無益之意) 일은 하고 있지만 이익은 없다. [ 한해 총운 ] 雙手提弓 射而不中 – 쌍수제궁 사이부중 雖有謨計 成事可難 – 수유모계 성사가난 貴者反賤 或損名譽 – 귀자반천 혹손명예 驛馬到門 一次遠行 – 역마도문 일차원행 若非移居 必是改業 – 약비이거 필시개업 今年之數 水火愼之 – 금년지수 수화신지 大明中天 浮雲掩蔽 – 대명중천 부운엄폐 自東來人 自然不利 – 자동래인 자연불리 寒江孤舟 漁翁獨釣 – 한강고주 어옹독조 양손으로 활을 당기니 쏘아도 명중하지 않는다. 비록 도모하는 계책은 있으나 일을 성사키가 어렵다. 귀한 사람이 도리어 천하게 되니 더러는 명예를 상하기도 한다. 역마살이 문으로 들어오니 한번은 먼길을 떠나겠다. 만약 이사를 한다면 반드시 직업을 바꾸겠구나. ..

532(五三二) 상흉무애유길지의(象凶無碍有吉之意) 흉한 모습이나 장애가 없이 길하다. [ 한해 총운 ] 見而不食 畵中之餠 – 견이불식 화중지병 勿爲妄動 勞而無功 – 물위망동 노이무공 浪裡乘舟 不知安危 – 낭리승주 불지안위 雖有生財 得而難聚 – 수유생재 득이난취 久旱不雨 草木不長 – 구한불우 초목부장 每事難成 徒費心力 – 매사난성 도비심력 入海求金 反爲虛妄 – 입해구금 반위허망 有頭無尾 事事不成 – 유두무미 사사불성 求仙逢萊 人不識仙 – 구선봉래 인불식선 보여도 먹을 수 없으니 그림 속의 떡이로다. 함부로 행동하지 마라. 노력을 해도 공이 없다. 사나운 파도에 배를 띄우니 안전과 위험을 알 수 없다. 비록 재물이 생기나 얻어 모으기가 어렵구나. 오랜 가뭄에도 비가 없으니 초목이 자라지 못한다. 하는 일마다..

531(五三一) 유진취지의(有進就之意) 진취성이 있다. [ 한해 총운 ] 龍生頭角 然後登天 – 용생두각 연후등천 掘土得金 終見亨通 – 굴토득금 종견형통 吉星隨身 男兒得意 – 길성수신 남아득의 初困後泰 喜滿家庭 – 초곤후태 희만가정 意外成功 官祿隨身 – 의외성공 관록수신 今年之數 成功最吉 – 금년지수 성공최길 陰陽和合 萬物化生 – 음양화합 만물화생 身運通泰 所爲皆吉 – 신운통태 소위개길 月明南陽 三顧草廬 – 월명남양 삼고초려 용 머리에 뿔이 생기고, 그 후에는 하늘에 오른다. 흙을 파서 금을 얻으니 끝내 형통함을 보게 된다. 길성이 따르니 사내가 가히 뜻을 얻겠구나. 처음은 힘드나 나중은 태평하니 가정에 기쁨이 가득하다. 뜻 밖의 성공을 거두니 관록이 따르겠다. 금년의 운수는 성공하기에 가장 좋은 때로구나..

523(五二三) 욕행부달지의(欲行不達之意) 욕심을 부리지만 달성하지 못한다. [ 한해 총운 ] 兩虎相鬪 望者失色 – 양호상투 망자실색 日暮靑山 歸客忙忙 – 일모청산 귀객망망 一時榮華 終見困苦 – 일시영화 종견곤고 臨江無船 何而渡江 – 임강무선 하이도강 若非妻病 口舌可畏 – 약비처병 구설가외 今年之數 失物愼之 – 금년지수 실물신지 如旺如醉 似人非人 – 여왕여취 사인비인 金木兩姓 不請自來 – 금목양성 불청자래 事無頭緖 安分待時 – 사무두서 안분대시 호랑이 두마리가 서로 싸우니 보는 사람이 두려워한다. 해는 청산으로 지고 돌아가는 나그네는 발걸음이 바쁘구나. 한때의 영화로움이 끝내는 빈곤하고 어려움을 보게한다. 강에 다달으나 배가 없으니 강을 어찌 건널꼬? 만약 아내에게 병환이 아니라면 구설이 두렵구나.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