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TB

152(一五二) 소구대실불리지의(小求大失不利之意) 작은 것을 구하나 큰 것을 잃으니 불리하다. [ 한해 총운 ] 火及棟梁 燕雀何知 – 화급동량 연작하지 一喜一悲 此亦身數 – 일희일비 차역신수 事有多端 虛度光陰 – 사유다단 허도광음 母行求養 反見空瓢 – 모행구양 반견공표 聚散無定 得失者數 – 취산무정 득실자수 今年之數 移徙則吉 – 금년지수 이사즉길 渴馬上山 絶無水泉 – 갈마상산 절무수천 天寒地白 獨鳥飛下 – 천한지백 독조비하 外人愼之 不利於我 – 외인신지 불리어아 불길이 들보에 미치나 참새나 제비가 어찌 알리오 한 번은 기쁘나 한번은 슬프니 이것도 내 몸의 신수로다. 일은 있으나 단절이 많으니 밤낮을 헛되어 보내누나 어미가 양식을 구하나 도리어 빈 표주막만 보게 되니 모으고 흩어짐에 정함이 없으니 얻고는 ..

151(一五一) 유흉불성공지의(有凶不成功之意) 흉하고 성공하지 못한다. [ 한해 총운 ] 綠木求魚 事事多滯 – 녹목구어 사사다체 欲動反居 得人又別 – 욕동반거 득인우별 心無所定 行如浮雲 – 심무소정 행여부운 心神散亂 事有多滯 – 심신산란 사유다체 分外之事 愼勿行之 – 분외지사 신물행지 人不助我 謀事不成 – 인불조아 모사불성 自知瓜病 不知腸痛 – 자지과병 부지장통 莫作强求 因人作怨 – 막작강구 인인작원 角失其用 不成利刀 – 각실기용 불성리도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하니 일마다 지체되고 움직이려다가 반대로 집안에 머무니 얻은 사람도 잃겠구나. 마음을 정하지 못하니 행하는 바가 뜬구름 같구나. 심신이 산란하여하는 일마다 부침이 심하니 분수 밖의 일이나 행동은 조심하여 행지지 말지라. 사람들도 나를 도우지 않..

143(一四三) 유재유고지의(有災有苦之意) 재난과 괴로움이 있다. [ 한해 총운 ] 夜雨行人 進退苦苦 – 야우행인 진퇴고고 身運不利 求之不得 – 신운불리 구지부득 些少之事 一次落淚 – 사소지사 일차낙누 若棄舊業 新業難定 – 약기구업 신업난정 身上有苦 事事不成 – 신상유고 사사불성 三春之數 橫厄愼之 – 삼춘지수 횡액신지 雖有小喜 尙多悲脹 – 수유소희 상다비장 雖得人助 不甚大焉 – 수득인조 불심대언 七八月間 金姓欲助 – 칠팔월간 금성욕조 밤비에 길가는 사람은 가거나 오기가 어렵고 내 몸의 운수가 좋지 못하니 구한 들 얻지 못하니 사소한 일에도 눈물지을 일이 생기는구나 만약 옛 업을 버리면 새 일을 시작하기 어려우리라. 몸에 괴로움이 있으니 하는 일마다 이룰 수가 없구나 봄 3월의 운수는 갑작스러운 액운을 조..

142(一四二) 무구무화지의(無咎無禍之意) 근심 걱정이 없다. [ 한해 총운 ] 百人作之 年祿長久 – 백인작지 연록장구 七年大旱 喜逢甘雨 – 칠년대한 희봉감우 出入有吉 功名可得 – 출입유길 공명가득 外富內貧 有名無實 – 외부내빈 유명무실 有人多助 利在其中 – 유인다조 이재기중 困而得安 意外生財 – 곤이득안 의외생재 生財之道 以口以文 – 생재지도 이구이문 龍潛碧海 其志莫測 – 용잠벽해 기지막측 陰谷回春 萬物皆生 – 음곡회춘 만물개생 백사람이 농사를 지었으니 올 한 해 푸르럼이 장구하고 칠 년 큰 가뭄에 단비를 만나 반가우니 들고 날 때마다 길함이 있어 공과 덕이 가득하구나 겉보기는 부유하나 내실이 없으니 이름만 있을 뿐 실상이 없구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있어 그 속에 이로움이 있구나. 어려움 속에 편안함을..

141(一四一) 유재불형통지의(有災不亨通之意) 재앙이 있고 형통하지 못하다. [ 한해 총운 ] 萬頃蒼波 一葉片舟 – 만경창파 일엽편주 財在外方 出則入手 – 재재외방 출즉입수 身在路中 一次遠行 – 신재노중 일차원행 若非家憂 反有口舌 – 약비가우 반유구설 身遊他鄕 別無所益 – 신류타향 별무소익 今年之數 莫近是非 – 금년지수 막근시비 細雨東風 虛花滿發 – 세우동풍 허화만발 人市求鹿 不見頭足 – 인시구록 불견두족 一人耕之 十人食之 – 일인경지 십인식지 넓은 바다의 거센 파도에나뭇잎같은 조각배라 재물은 바깥 방향에 있으니 나가야 손에 넣으리니 몸이 길을 떠났으니 한번쯤은 먼 길을 떠나리라. 집안에 우환이 없다면 반대로 구설수가 있으리니 몸은 타향을 떠돌고 있으나 이익이 있는 곳이 없구나 금년의 운수는 시비를 가까..

133(一三三) 유친상별지의(有親相別之意) 친한 사람과 서로 이별하다. [ 한해 총운 ] 雪滿窮巷 孤松獨立 – 설만궁항 고송독립 雖有孤寞 心神自安 – 수유고막 심신자안 周遊四方 身上有喜 – 주여사방 신상유희 雖有生財 入手則消 – 수유생재 입수즉소 孑孑單身 孤獨無依 – 혈혈단신 고독무의 今年之數 是非愼之 – 금년지수 시비신지 惟君一念 來在他人 – 유군일념 내재타인 捉蟹放水 功歸西天 – 착해방수 공귀서천 枯木逢火 危在一髮 – 고목봉화 위재일발 살림은 빈곤한데 눈이 가득하니 외로운 소나무가 홀로 있는 형상이라 외롭고 고독하나 심심은 스스로 안정을 찾는구나. 사방이 유희로 둘러싸니 신상에는 기쁨이로다. 비록 재물은 생길지나 손에 잡을 것이 없구나 나홀로 외로운 몸이라 고독하나 의지할 데 없으니 금년의 운수는 오..

132(一三二) 유생생지의(有生生之意) 생생함이 있다. [ 한해 총운 ] 草錄江變 鬱鬱靑靑 – 초록강변 울울청청 名利俱興 一室和氣 – 명리구흥 일실화기 家庭和平 必有餘慶 – 가정화평 필유여경 雖有小吉 恒多愁心 – 수유소길 항다수심 三春之數 意外成功 – 삼춘지수 의외성공 五六月令 事有順成 – 오뉴월령 사유순성 渴龍飮水 喜事重重 – 갈용음수 희사중중 橫財有數 人口增加 – 횡재유수 인구증가 於財於身 近遠咸新 – 어재어신 근원함신 풀이 강변 가득 푸르니 울창하고 푸르구나. 이름도 빛나고 득도 있으니 한집안에 화기가 가득하다. 가정은 화평하고 반드시 경사가 있으리로다. 비록 작은 길운이 있으나 언제나 근심이 많구나. 봄 3월의 운수는 뜻밖의 성공도 있을지니 5월과 6월에는 순조롭게 일이 풀릴 것이로다. 목마른 용..

131(一三一) 유위고독지의(有危孤獨之意) 고독한 위기에 있다. [ 한해 총운 ] 老人對酌 醉睡昏昏 – 노인대작 취수혼혼 日中則傾 月盈則虧 – 일중즉경 월영즉휴 若而移舍 晩詩生光 – 약이이사 만시생광 若非如此 改業則吉 – 약비여차 개업즉길 三春之數 勿謨他營 – 삼춘지수 물모타영 三夏之數 口舌紛紛 – 삼하지수 구설분분 欲而可長 樂而可極 – 욕이가장 낙이가극 以下從上 改舊從新 – 이하종상 개구종신 分外之事 有害無益 – 분외지사 유해무익 노인장과 술을 마시니 술에 취해 정신이 혼미하구나. 해도 중천에 이르면 기울고, 달도 차면 이지러지니. 만약 이사를 하게 된다면 늦게나마 빛을 보리라. 만약 그렇지 않으면 사업을 고치면 길할지니. 봄 3월의 운수는 다른 경영을 하지 않음이 길할 것이다. 여름 3월의 운수는 다..

123(一二三) 외친내소지의(外親內疎之意외친 내 소지의(外親內疎之意) 겉으론 친한 척 하지만 속으론 소원하다. [ 한해 총운 ] 雖曰箕鎚 舊主尙存 – 수왈기추구주상존 虛荒之事 愼勿行之 – 허황지사 신물행지 有志未就 身數奈何 – 유지미취 신수나하 仕則不利 農則有利 – 사즉불리 농즉유리 莫信親友 終見失敗 – 막신친우 종견실패 今年苧運 去舊從新 – 금년저운 거구종신 莫向雲地 親人不仁 – 막향운지 친인불인 事在落眉 橫厄可畏 – 사재낙미 횡액가외 爭論有數 訟事愼之 – 쟁논유수 송사신지 하찮은 농기구나 저울추라도 본디 주인은 있게 마련이다. 허황된 일은 삼가하여 행하지 않도록 하고, 뜻은 있으나 취할 수 없으매 운수가 따르지 못하도다. 벼슬길에는 불운이 따르나 농사를 지으면 길함이 있나니 친한 친구를 믿고 추진한 ..

122(一二二) 불성사지의(不成事之意) 일들이 성사되지 못한다. [ 한해 총운 ] 畵虎不成 反爲狗子 – 화호불성 반위구자 勿爲移徙 或有家憂 – 물위이사 혹유가우 事多虛荒 徒費心力 – 사다허황 도비심력 今年之數 妄動有害 – 금년지수 망동유해 先難後易 先損後得 – 선난후역 선손후득 三秋之數 事有順成 – 삼추지수 사유순성 毫里之差 千里之謬 – 호리지차 천리지류 福空祿虛 財數暫滯 – 복공녹허 재수잠체 以財傷心 夜不成寢 – 이재상심 야불성침 호랑이를 그린다는 것이 개를 그린 격이라 이사하지 마라. 집안에 근심이 생길까 두렵구나 하는 일이 허황되니 몸과 마음만 소모하는구나. 금년의 운수는 이동하면 헛수고이자 해롭다. 앞은 어려우나 뒤는 수월하니 손해도 입지만 뒤는 득이 있구나. 가을 3월의 운수는 하는 일이 순순히..